"태풍 피해 더는 없다"

  •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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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23 13:31  |  수정 2023-07-23 13:31  |  발행일 2023-07-23
힌남노 당시 큰 피해 입은 대송면 태풍 피해 예방 나서
극한강우 대비 모래주머니 등 제작
대송면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이 극한 강우에 대비해 모래주머니와 톤백주머니를 제작했다. <포항시 남구 제공>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겪었던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면장 신구중)이 여름 장마철 극한 강우 대비에 나섰다.

23일 대송면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대송면 지속발전협의회, 의용소방대, 환경협회, 자율방제단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래주머니 3천 포대, 톤백주머니 100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대송면은 이번에 제작한 모래주머니를 대송면 침수 위험지역 주민들이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톤백주머니는 장마철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 방지 및 제방 붕괴 예방, 인근 농경지나 마을의 침수를 사전에 방지하는 데 이용된다.

신구중 대송면장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수방자재 제작에 동참한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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