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대한민국 관광정책 대상 '관광산업 부문' 대상…국제회의 복합지구 활성화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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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23 17:01  |  수정 2023-07-24 09:32  |  발행일 2023-07-23
국제회의 복합지구 활성화 사업 우수 관광 사례로 뽑혀
경주시, 대한민국 관광정책 대상 관광산업 부문 대상…국제회의 복합지구 활성화
경북 경주 국제회의 복합지구의 중심인 경주하이코 전경.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의 '제1회 대한민국 관광정책 대상'에서 '관광산업 부문’ 대상에 뽑혔다고 23일 밝혔다.

관광정책 대상은 전국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부문별 우수 관광정책 사례를 발굴, 기초 자치단체장에게 주는 상이다.

경주시의 ‘경주 국제회의 복합지구 활성화 사업’이 우수 관광정책 사례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지역의 고유한 문화관광 자원과 민간 부문의 국제회의 시설을 연계한 전시복합산업(MICE) 문화공간을 조성해 마이스 산업 육성 정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점을 높이 평가했다.

경주시는 지난해 경주하이코와 보문관광단지 일원 178만㎡가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됐고, 이번 수상으로 준비된 국제회의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와 명성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관광정책 전문가들의 추천 공모제 방식으로 이뤄져 그 의미가 크다.

김재훈 관광컨벤션과장은 “이번 수상으로 관광정책의 선도 도시 경주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관광 도시를 넘어 글로벌 관광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관광정책 대상은 부문별로 선정됐으며 관광개발은 전북 군산시, 생태관광자원은 경기 가평군, 문화관광자원은 충남 홍성군, 국민관광은 강원 강릉시가 각각 뽑혔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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