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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10시 16분 기준 금양은 전 거래일보다 23%(3만4700원) 오른 18만5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4거래일째 연속 상승세이며 52주 최고가 경신이다. 시총은 10조 원을 돌파했다.
이는 2차전지 테마를 타고 상승을 시작한 금양이 최근 2차전지 소재 기업 에스엠랩에 1050억원을 투자해 최대주주로 올라선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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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증권정보 |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금양은 에스엠랩의 주식 618만2111주를 주당 1만6985원에 인수한다.
투자목적은 리튬 이차전지 양극소재 생산기업인 에스엠랩 지분 인수를 통한 시너지 창출하기 위함으로 이차전지 양극소재의 공급망을 확보하고 원가 경쟁력을 강화한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2만원 선이던 금양 주가는 2차전지 테마를 타고 상승하기 시작해 올 들어 6배(500%) 이상 뛰었다.
계속되는 급등세에 한국거래소는 24일 금양을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했다.
투자경고종목에 지정되면 해당종목을 매수할 경우 위탁증거금을 100% 납부해야 하며 신용융자로 해당종목을 매수할 수 없게 된다. 투자경고종목은 추가 주가 상승 시 매매거래정지 및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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