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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원과 경북도농업기술원 직원들이 26일 경북 봉화군 수해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경북도> |
농촌진흥청이 26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와 농작물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특별재난지역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번 피해복구 지원은 집중호우 피해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경북도에서 요청해 중앙부처인 농촌진흥청에서 긴급복구를 지원하게 됐다.
농촌진흥청 직원 155명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영주·문경·봉화에서 경북도농업기술원 직원들과 함께 침수피해 농작물 정리, 침수 농경지 유입 쓰레기 제거, 멀칭비닐 제거 등 농가와 농작물 피해 복구를 도왔다. 예천의 경우 중장비 위주 복구 및 피해조사로, 다음달 초 복구 지원을 추가 실시하기로 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만큼 집중호우 피해가 커 복구에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며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에 복구지원 요청과 합동 복구지원으로 빨리 일상회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1일과 24일 호우 피해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경시 동로면과 영주시 봉현면에 직원을 투입해 침수된 주택 청소, 집 주변 토사물 제거, 피해 과수원 정리 등 피해복구를 지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