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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오른쪽) 대구 시장이 24일 오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군 감천면 천향리 마을을 방문해 수해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
홍준표 대구시장이 26일 열리는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 소명 절차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대구시는 이날 윤리위 개최 관련 입장문을 내고 "홍 시장은 수해 복구 활동으로 인해 윤리위 소명 절차는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대신 의견서 제출을 통해 제반 절차를 이행하겠다. 대구시정에 집중하고 수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시는 또, "홍 시장은 24일부터 시작된 수해 피해 지역 복구 활동에 26일도 전념하고 있다"며 "수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지역 정상화가 최우선 과제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시장은 '수해 골프' 논란으로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에 회부됐다. 이날 오후 윤리위는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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