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경일대, 경산시 등과 협업 국비 225억원 확보

  •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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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7-26 12:29  |  수정 2023-07-26 12:29  |  발행일 2023-07-26
각각 'SW중심대학''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원'선정
경북도와 경산시 공동으로 대응자금 투입해 지원나서기로
맞춤형 인재양성과 일자리 창출 더욱 속도낼 것으로 기대
영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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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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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의 영남대·경일대가 지자체와 협업으로 국가사업에 선정돼 국비 225억원 확보했다. 맞춤형 인재양성과 일자리 창출이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26일 경산시에 따르면 영남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 경일대는 교육부 주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원 육성사업'에 각각 선정됐다.
경북도와 경산시는 두 국가공모사업에 공동으로 대응자금을 투입한다.

영남대 'SW 중심대학'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최대 8년간 150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받는다. 대학자금 및 기업지원금과 지자체의 대응 자금까지 포함 총사업비 189억원이다.
이 사업을 통해 △SW중심 학사제도 및 교육체계 개편 △산학연구 기반 지역산업 기술 혁신 △SW교육확산 공헌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지자체·지역기업·연구소 등과 다양한 협력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경산시가 추진중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와 연계해 미래 ICT산업 발전에 기반이 되는 SW·AI개발자를 양성할 계획이다.

경일대의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원 육성사업'은 올해부터 3년간 75억원의 정부지원금 등 총사업비 87억원이 투입된다.
△학·석사학위 연계과정(2년, 4학기) 및 석사학위 과정(1년 6개월, 3학기) 운영 △참여학생 생활비 지원 △참여기업 연구개발 R&D 프로젝트 비용 등을 지원해 지역 반도체 관련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대학마다 차별화된 특성과 전문성을 갖게돼 대학들의 경쟁력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특성화 대학들이 기업과 협력해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현장실무 중심의 전문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지역기업의 경쟁력 및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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