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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영남일보DB |
홍준표 대구시장은 30일 SNS를 통해 "모두 힘을 합쳐도 어려운 판에 나까지 내치고도 총선이 괜찮을까"라며 당원권 정지 징계에 대한 입장을 드러넸다.
홍 시장은 "나를 잡범 취급한 건 유감"이라면서 "하이에나 떼들에게 한두 번 당한 것도 아니지만 이 또한 한때 지나가는 바람에 불과할 것"이라고 자신의 상황을 빗댄 말을 했다.
그는 또 "황교안이 망한 것도 쫄보 정치를 했기 때문"이라며 "나는 총선까지 쳐냈지만 이준석도 안고 유승민도 안고 가거라"고 쓴소리를 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수해골프 논란을 빚은 홍시장에 대해 당원권 10개월 정지 징계를 내린 바 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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