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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폭염으로 인한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자선 예찰 활동을 더욱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 도지사는 지난 1일 도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오전 9시 이후 어르신들이 논·밭일 등 외부활동을 자제하도록 선제적으로 관리하라"며 "특히 소방차량을 활용해 사이렌을 울려 사전 계도하고, 예방순찰 및 폭염대비 행동요령 마을 방송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경북도는 오전 9시 이후 낮 동안 논·밭일 자제, 마을 가두방송·안내방송 홍보와 유선 및 직접 방문을 통한 취약계층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상황관리 철저 등 도지사 긴급 지시사항을 시·군에 신속히 전파했다.
도는 또 집중호우 피해를 입힌 장마가 끝나자마자 폭염대비 대응체제로 신속히 전환하고, 9월30일까지 9개 관련 부서와 시·군으로 '폭염대책 전담팀'을 구성하고 폭염에 따른 재산·인명피해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공사장 야외근로자 △논밭 고령층 작업자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폭염 3대 취약분야'를 설정해 취약계층 등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이 도지사는 "도민들께서는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안전을 위해 낮 시간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경북도 간부공무원들은 폭염 피해 우려 지역을 직접 찾아가 현장을 점검하고, 폭염 대응 행정지도와 계도 활동을 실시하라"고 현장행정을 재차 강조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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