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병동 운영 재개

포항의료원 전경. <포항의료원 제공>

경상북도 포항의료원(원장 함인석)이 지난 1일 자로 정신건강의학과 병동 운영을 재개했다.

포항의료원은 코로나 19 감염병 전담병원 운영으로 인해 최근까지 정신건강의학과 병동 운영을 중단했으며, 이번 운영 재개와 동시에 1명의 전문의를 충원했다.

운영 재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갔던 30여 명의 환자가 지난 1일부터 기존 병실로 복귀했다.

함인석 원장은 "더욱 향상된 환자별 맞춤형 치료시스템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모든 정신질환자가 일상생활로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는 치매, 우울증, 불면증, 불안장애, 스트레스성 질환, 조현병(정신분열병) 등의 다양한 정신적 문제들을 치료하기 위해 숙련된 전문의, 간호사, 임상심리사, 보호사 및 사회복지사 등 여러 의료진들이 노력하고 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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