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CD로 출시된 미리엄 알터의 'IF'가 지난해 아날로그 리마스터링을 거쳐 20년 만에 LP로 처음 출시됐다. 180g 오디오 파일로 출시된 500장 한정판이다.
벨기에 출신인 미리엄 알터는 8세부터 클래식 음악교육을 받으며 클래식 피아니스트로 자랐다. 그러나 15세에 피아노를 그만두고 학업에 몰두해 브뤼셀대에서 심리학을 전공한다. 대학 졸업 후에는 광고회사에서 일했고 댄스 스쿨을 운영하기도 했다. 그는 36세가 되던 해 음악으로 다시 돌아와 재즈 5중주를 결성해 3장의 음반을 발매하면서 유럽 재즈계에 두각을 나타냈다.
'If'는 2002년에 발매한 그의 4번째 앨범으로 'Jazz thing' 올해의 음반 선정 등을 비롯해 유럽 평단에서 호평을 받았고, 국내 재즈 비평가와 재즈 마니아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은 걸작으로 꼽힌다. 대중과 비평가들은 그의 음악을 한결같이 "따뜻한 음악"이라고 평했다.
벨기에 출신인 미리엄 알터는 8세부터 클래식 음악교육을 받으며 클래식 피아니스트로 자랐다. 그러나 15세에 피아노를 그만두고 학업에 몰두해 브뤼셀대에서 심리학을 전공한다. 대학 졸업 후에는 광고회사에서 일했고 댄스 스쿨을 운영하기도 했다. 그는 36세가 되던 해 음악으로 다시 돌아와 재즈 5중주를 결성해 3장의 음반을 발매하면서 유럽 재즈계에 두각을 나타냈다.
'If'는 2002년에 발매한 그의 4번째 앨범으로 'Jazz thing' 올해의 음반 선정 등을 비롯해 유럽 평단에서 호평을 받았고, 국내 재즈 비평가와 재즈 마니아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은 걸작으로 꼽힌다. 대중과 비평가들은 그의 음악을 한결같이 "따뜻한 음악"이라고 평했다.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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