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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유스오케스트라의 공연 모습. <대구국제유스오케스트라 사무국 제공> |
대구국제유스오케스트라가 5일 일본에서 열리는 '청소년 한일 음악교류회'에 참가한다.
'청소년 한일 음악 교류회'는 일본 오카야마현 소재 청소년 앙상블 두 팀과 대구 소재 청소년 앙상블 두 팀이 참여해 음악을 통한 소통과 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음악교류회이다. 이번 행사에 대구 청소년들로 결성된 두 음악단체 '대구국제유스오케스트라'와 'YOUTHSTER Ensemble'이 공식 초청 받아 공연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이날 일본 오카야마현 쿠라시키시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에선 한국 가곡 '바우고개', 동요 '퐁당퐁당'을 연주하며 그 외 '성자의 행진' '캐리비안의 해적''도레미송' 등을 일본 청소년 앙상블과 함께 합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지역 초등·중학생으로 구성된 대구국제유스오케스트라는 지난 2018년 이탈리아 시에나에서 열린 78년 전통의 국제음악 축제 '몬테 아미아타'에 초청돼 공연한 적 바 있다. 지난해에는 이탈리아 볼로냐·나폴리 공연을 다녀왔다. 이번 일본 공연 후인 오는 11월2일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웨스트 체스터대 음악축제에도 초청받아 공연할 예정이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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