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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해외자문위원협의회 미주지역 위원들이 지난달 31일 LA에서 경북공동모금회에 폭우 피해 복구 성금 1천만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히고 있다. 왼쪽부터 정영동 위원, 이돈 위원, 채홍승 경북도 LA통상주재관, 김재석 위원. <경북도 제공> |
경북도해외자문위원협의회는 폭우로 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 위로하기 위해 경북도를 통해 경북공동모금회에 1천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김병탁 경북해외자문위원협의회장(미국 시카고 거주)은 "모든 자문위원들의 고향이자 마음의 안식처인 고향 경북이 재난으로 인해 어려움 속에 당면해 있는 만큼, 타국에 있는 자문위원들이 보탠 작은 손길을 통해 이재민들의 삶의 터전이 하루빨리 복구되길 염원한다"며 세계 각국의 자문위원들의 마음을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세계 각지에서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매번 재난이 닥칠 때마다 경북도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는 해외자문위원님들의 정성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경북도해외자문위원은 현재 43개국 114명이 위촉돼 세계 각국에서 도내 농산물 수출지원, 경북도 해외 방문단 지원을 비롯해 경상북도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들은 2017년 포항 지진 발생, 2022년 울진 산불재해 및 태풍 '힌남노'로 인한 재해 발생 등에 매번 성금을 기탁하는 등 경북도민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성금은 호우 피해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