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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청 |
경북 경산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 공모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국비 50억원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 1대 1 매칭사업으로 수치지형도와 디지털트윈 기술을 결합해 고정밀 전자지도를 구축하고 미래 국토관리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변화된 도시 내 도로와 건물 등을 대상으로 신기술(라이다·드론 )을 활용해 고정밀 전자지도를 구축함으로써 각종 행정정보와 공간정보를 융복합 연계·활용하는 것이 가능해 'ICT & 42경산'기반구축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는 지식산업센터·창업열린공간 건립과 함께 임당 유니콘 파크 조성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사업으로 프랑스 에꼴42와 계약을 체결해 학생·청년·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 SW 인재 육성 기반을 마련하는 등 ICT 창업벤처 및 기업지원 특화지역으로 발전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현재 ICT 기술 발전과 각종 정보통신 장비 및 시스템 성능이 고도화됐고,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트윈 기반 정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고정밀 전자지도·수치표고모형·실내공간정보 등 각종 데이터를 연계한 새로운 사이버 인프라 구축을 통해 경산시의 각종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사회에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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