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선정...국비 50억 확보

  •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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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07 15:47  |  수정 2023-08-08 07:38  |  발행일 2023-08-08 제9면
행정정보와 공간정보 융복합 가능 'ICT&42경산'에 큰 역할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서 전국 1위..."미래사회 준비에 박차"
경산시청
경산시청

경북 경산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 공모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국비 50억원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 1대 1 매칭사업으로 수치지형도와 디지털트윈 기술을 결합해 고정밀 전자지도를 구축하고 미래 국토관리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변화된 도시 내 도로와 건물 등을 대상으로 신기술(라이다·드론 )을 활용해 고정밀 전자지도를 구축함으로써 각종 행정정보와 공간정보를 융복합 연계·활용하는 것이 가능해 'ICT & 42경산'기반구축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는 지식산업센터·창업열린공간 건립과 함께 임당 유니콘 파크 조성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사업으로 프랑스 에꼴42와 계약을 체결해 학생·청년·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 SW 인재 육성 기반을 마련하는 등 ICT 창업벤처 및 기업지원 특화지역으로 발전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현재 ICT 기술 발전과 각종 정보통신 장비 및 시스템 성능이 고도화됐고,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트윈 기반 정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고정밀 전자지도·수치표고모형·실내공간정보 등 각종 데이터를 연계한 새로운 사이버 인프라 구축을 통해 경산시의 각종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사회에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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