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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어린이세상(옛 어린이회관)이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와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되새기는 이벤트를 마련한다.
대구어린이세상은 12일부터 15일까지 꿈누리관에서 광복절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이들은 태극기 퍼즐을 맞춘 뒤 독립운동가(김구·안중근·유관순·윤봉길)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인증하면 태극기 배지를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온라인에서도 열린다. 9일부터 15일까지 대구어린이세상 인스타그램(@dcw176)에서 SNS 중 1개 채널 이상 팔로우 하고 올바른 태극기의 정답을 네이버폼을 통해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꿈누리관 무료 이용권과 커피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아이들에게 대한민국의 광복을 위해 일본에 저항한 독립운동가들의 위대한 희생과 노력을 알리고 태극기의 문양과 건곤감리를 표현한 4괘의 의미를 쉽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취지다.
대구어린이세상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태극기의 모양을 직접 손으로 맞추고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친근하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교육과 즐거움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어린이세상은 대구어린이회관의 새 이름으로 계명문화대가 대구시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6월 말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 중 이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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