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10일 제6호 태풍 '카눈' 영향으로 수위가 상승한 남천 주변 진입을 통제하고 구일리 주민을 대피시켰다.
경산시는 이날 오전 10시 20분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하천변에 접근하지 말고 안전한 곳에 머물러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이에 앞서 오전 6시 30분부터는 하양읍 대부잠수교 통행을 금지시키고 있다. 경산시는 금호강 수위가 급상승하기 전에 선제적 대응을 했다고 밝혔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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