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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차량이 11일 경산시 남천둔치에서 소독을 하고있다.(경산시 제공) |
경북 경산시는 11일부터 태풍 침수 피해지역 방역소독활동에 나섰다.
제6호 태풍 '카눈'이 뿌린 많은 비로 침수된 지역의 각종 감염병 유행을 막기 위해서다.
남천 강변의 하천 부유물과 가축시설·쓰레기 집하장 등을 중심으로 일제히 분무 및 연무소독을 실시하고, 모기 유충 서식지인 물웅덩이와 배수로의 고인물을 제거하고 유충구제활동도 진행했다.
조현일 시장은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로 해충 급증과 감염병이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오는 18일까지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해 시민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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