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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이웃집 쌀통'의 한 장면. <극단 온누리 제공> |
극단 온누리의 연극 '이웃집 쌀통'이 오는 25일까지 대구 '예술극장 온'에서 공연된다.
'이웃집 쌀통'은 우리 주변의 이야기와 그 속에서 벌어지는 수다스러운 아줌마들을 통해 인간 본성 속에 숨어있는 의심과 의혹, 남을 바라보는 심리적 상태를 다루는 연극으로, 극단 온누리의 우수 레퍼토리 중 하나다.
평범한 동네에 버려진 쌀통, 그 안에서 나온 것들과 쌀통으로 인해 발생한 상황들이 전개된다.
연기자들의 개성 있는 연기와 앙상블을 만나볼 수 있으며, 친근한 동네 아줌마들의 역동적인 캐릭터가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을 익살스럽게 표현한다.
무대 위에 펼쳐진 골목길 분위기와 아줌마들의 모습을 통해 소시민의 애환도 느낄 수 있다.
김란이 작, 이국희 연출로 배우 신숙희, 구진아, 송은정, 박소현, 이상민이 출연한다.
80분간 진행되는 공연은 목·금요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일·월·화요일은 공연이 없다. (053)424-8347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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