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경북지역본부, 아동복지시설에 스포츠용품 지원

중소기업중앙회 경북지역본부는 16일 경북 구미시 비산신평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500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을 전달했다. 사진은 오른쪽부터 최우각 대구경북중소기업회장, 허미경 비산신평지역아동센터장, 황영만 중기중앙회 경북지역본부장. <중기중앙회 경북지역본부 제공>

중소기업중앙회 경북지역본부가 경북 구미시의 비산신평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스포츠용품을 전달했다고 16일 전했다.

이날 경북지역본부는 지역 16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사용할 축구공, 배구공, 농구공 등 500만원 상당의 스포츠용품을 전달했다. 비용은 지난 5월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2023 중소기업인대회' 수상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후원금을 활용했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 19 펜데믹으로 오랜 시간 야외 활동을 하지 못한 복지시설 아동에게 건강한 취미생활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최우각 중기중앙회 대구경북중소기업회장과 황영만 경북지역본부장, 허미경 비산신평지역아동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최우각 대구경북중소기업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중소기업인이 지역 사회를 위해 함께 해준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중소기업계가 앞장서 따뜻한 사랑과 나눔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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