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학생들도 대환영!"...티웨이항공, '크루 클래스' 진행

17일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승무원 체험과정 '크루 클래스'에 참가한 일본 조가쿠인대 학생들이 교육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제공>

17일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승무원 체험과정 '크루 클래스'에 참가한 일본 조가쿠인대 학생들이 구명복 착용 안내를 실습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제공>

티웨이항공이 일본 대학생들과 객실 승무원 체험 프로그램 '크루 클래스'를 진행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의 항공훈련센터에서 일본 조가쿠인대 학생 14명과 객실 승무원 항공 안전 및 서비스 직무 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조가쿠인대는 일본 후쿠오카의 사립대학으로, 티웨이항공이 외국인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시행한 건 지난 2월 대만 만능대 크루 클래스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프로그램은 △항공훈련센터 투어 △기내 서비스 실습 △안전 보안 특강 △응급처치 훈련 △ 화재 대응 훈련 △비상탈출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훈련을 맡은 교관들은 응급처치, 항공보안, 위험물, 승무원자원관리(CRM) 등 전문 강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는 2020년 안전 및 서비스 관련 최신 훈련 시설을 갖춘 자체 훈련센터로 개관해 관련 학과 학생, 외부 참여자 대상 크루 클래스를 열고 있다. 2021년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국토교통부 항공훈련기관(ATO) 인가를 획득했으며, 어린이·청소년 대상 진로 체험 교육 기부 활동도 꾸준히 해왔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항공훈련센터를 해외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직접 체험해보며 진로 탐색뿐만 아니라 항공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크루 클래스를 포함한 외부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안전의식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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