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무형문화재 연합 공개 발표회…정순임 명창 특별 출연

경북 경주시가 23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무형문화재 연합 공개 발표회를 한다. 사진은 발표회 포스터.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오는 23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무형문화재 연합 공개 발표회를 한다.

발표회는 경주에서 활동 중인 경북도 지정 무형문화재 전수자가 무대에 올라 국악의 멋과 흥을 선보인다.

특히 판소리 흥보가(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보유자 정순임 명창도 특별 출연한다.

경북도 무형문화재에 가야금병창(제19호), 가곡(제28호), 판소리 홍보가(제34호)가 각각 지정돼 있다.

경주시는 이번 공개 발표회가 관광객과 주민이 다양한 색채의 전통 음악 공연을 관람하고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우찬 문화재과장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전통 음악의 멋과 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무형문화재 연합 공개 발표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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