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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김천대·순천대·초당대 새마을 동아리 학생 70명이 21일 청도 신화랑풍류마을에서 '경북-전남 대학생 새마을 동행' 행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경북과 전남 대학생들이 청도에서 1박 2일을 함께 보내며 '새마을 동행'을 나섰다.
영남대·김천대 새마을 동아리 회원 40명과 순천대·초당대 새마을 동아리 학생 30명은 2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청도 신화랑풍류마을에서 '경북-전남 대학생 새마을 동행'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경북·전남 대학생 새마을 동행은 올해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신규 사업으로, 경북·전남 새마을동아리 대학생의 상호 친선 방문 및 협력을 통해 젊은 세대 간 소통으로 새마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인 21일에는 대학별 해외봉사 결과 발표, 새마을 동아리 활동서약, 청년새마을연대 소개 및 안전교육과 팀 빌딩 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양 지역 대학생들이 우의를 다졌다.
둘째 날에는 청도 신도리에 위치한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공원 견학을 통해 경북·전남의 대학생들이 새마을 운동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에 참여한 순천대 새마을 동아리 대학생들은 "경북을 직접 방문해 새마을운동 발상지를 견학하며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자료를 보니 새마을 동아리 회원으로서 자부심이 느껴진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대학생들이 경북을 방문해 새마을운동에 대해 많이 느끼고 갔으면 좋겠다"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한편 경북·전남 대학생 새마을동행사업 시작 첫 해인 올해는 경북에서 진행하고 내년에는 경북 대학생들이 전남을 방문해 교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과 전남의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통해 지역을 초월한 세대 간 우호 증진으로 영호남 상생 발전을 기대한다"며 "새마을운동 종주 도(道)로서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