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 24일 많은 비…일부지역엔 호우예비특보 발효

  •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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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23 16:57  |  수정 2023-08-23 17:19  |  발행일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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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기상청 제공>

대구와 경북에 강한 비가 예고되면서 일부 지역에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졌다.

23일 대구지방기상청은 24일 대구와 경북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23~25일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 50~120㎜, 울릉도·독도 5~40㎜다. 특히 24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대구와 경북엔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한 비가 예상되면서 기온이 낮아질 전망이라 대구와 경북에 발효된 폭염특보는 해제되겠지만 경북 일부 지역엔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상주와 문경엔 24일 오전 6~9시, 포항과 경주에는 같은 날 오전 6~12시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됐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5℃, 낮 최고기온은 26~30℃가 되겠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5℃, 낮 최고기온은 29~33℃로 기온이 다시 오르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계곡이나 하천 등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 및 야영을 자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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