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손말이음센터, 일본재단 전화중계서비스에 벤치마킹 된다

  •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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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25 11:19  |  수정 2023-08-25 11:28  |  발행일 2023-08-25
일본재단 전화중계서비스(NFTRS) 관계자, NIA 손말이음센터 방문

2005년 시작한 청각·언어 장애인 통신 중계 서비스 노하우 전수
NIA 손말이음센터, 일본재단 전화중계서비스에 벤치마킹 된다
일본재단 전화중계서비스(NFTRS) 관계자들이 24일 NIA 대구본원 손말이음센터를 방문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지난 24일 일본재단 전화중계서비스(NFTRS)가 벤치마킹을 위해 손말이음센터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손말이음센터는 청각·언어 장애인의 원활한 일상생활 의사소통을 위해 영상, 문자 등으로 실시간 통신 중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NIA는 2005년부터 손말이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119, 112 등 긴급 상황 중계를 포함해 구직·의료·업무·금융·쇼핑 등 일상생활 전 영역을 지원한다.

NFTRS는 이러한 우수 서비스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

NIA와 NFTRS는 이날 손말이음센터 운영 현황 및 중계인력 교육, 시스템 관리 등 노하우를 소개하고 의견을 나눴다. 또한, 센터를 견학한 뒤 3자 간 실시간 영상, 문자 중계 시연을 진행했다.

황종성 NIA 원장은 "청각·언어 장애인 자유로운 의사소통에 기여한 손말이음센터의 통신 중계 서비스 경험과 노하우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인정받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손말이음센터는 통신 소외계층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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