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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내 도로에 설치된 도로명판 야간조명 장치. <경북도 제공> |
올 들어 포항, 경산 등 11개 시·군 199곳에 도로명판 야간조명 장치 설치가 완료됐다.
경북도는 2020년 128개소, 2021년 107개소, 2022년 206개소에 이어 올해 추가적인 도로명판 야간조명 장치가 설치됨에 따라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야간 보행환경 제공은 물론 위치 찾기 편리성도 높아졌다고 27일 밝혔다.
도로명판 야간조명 장치는 도로명판이 야간에 잘 보이지 않는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태양광 패널과 LED를 부착해 야간에 밝게 점등돼 시인성 확보는 물론 가로등 역할까지 할 수 있다.
또 기존의 도로명판을 제거하지 않고 부착하는 방식이어서 설치가 간편하고, 친환경에너지를 활용해 낮 시간대에 태양에너지를 충전한 후 야간에 점등하므로 경제성도 높다.
서보영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도로명판 야간조명 장치 설치로 도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편의에 큰 도움이 되고, 도로명주소 홍보와 에너지 절감이 기대된다"면서 "도로명주소 생활화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설치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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