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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씨엠(460850)은 29일 오전 10시0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95%(2330원) 상승한 1만110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동국홀딩스는 20.05%(2230원) 상승한 1만3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국제강 또한 9.23%(900원) 오른 1만6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동국그룹 3인방의 급등으로 철강관련 테마주는 평균 5.21%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29일 대신증권은 동국씨엠에 대해 유사 기업그룹(피어그룹) 대비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태환 연구원은 "철강 수요 침체로 순수 철강기업에 대한 밸류에이션이 많이 낮아진 것은 사실"이라면서 "인전분할을 통해 지배구조 개편을 진행해 동국홀딩스의 지주사 전환이 마무리되지 않았다. 10월 중 오너 일가의 지분과 지주회사지분 교환 절차가 진행될 전망"이라며 "지배구조 개편이 마무리되고, 하반기 실적 회복 추세가 지속적으로 확인되면 기업가치 재평가가 유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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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증권정보 |
동국홀딩스는 동국제강과 동국씨엠 주식을 각각 주당 9540원, 7390원에 매수한다. 청약 대상은 동국제강·동국씨엠 주주 중 공개매수에 응한 주주들로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공개매수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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