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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DB |
국도 28호선과 대구경북신공항(이하 신공항)을 연결하는 진입도로가 국비 사업으로 확정된 가운데, 신공항~의성IC(중앙고속도로) 간 연결도로 건설도 추진된다.
경북도는 공항신도시 조성 부지 인근 의성IC와 신공항을 잇는 신설도로 사업의 기본구상 마련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용역 착수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도청에서 열린 착수보고회에서는 경북도, 의성군 관계부서 공무원과 용역관계자 등이 참석해 신설도로 추진 방안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사전타당성조사는 사업의 본격 착수에 앞서 경제성 분석 등 사업타당성을 검토해 사업의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데 필요한 사전 절차다.
이번 용역은 한국교통연구원, 동성엔지니어링에서 공동으로 맡아 앞으로 12개월간 시행될 예정이며, 내년 하반기 사전타당성조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신공항~의성IC 간 신설도로는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교통망 계획' 중 신공항과 공항신도시 및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도로로, 이번 용역의 노선 검토를 통해 최적 노선으로 건설 시 신공항 경제권 활성화 및 인근 배후 산업단지·신도시 간 접근성 향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공항~의성IC 도로는 이미 사업타당성조사를 거쳐 국비 사업으로 확정된 공항 진입도로(국도 28호선~신공항 4.6㎞)와 접속 시 사업 효과가 배가 될 전망이다.
이남억 경북도 대구경북공항추진본부장은"대구경북신공항 접근성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항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