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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대구시 예술인 실태조사' 홍보 포스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예술인지원팀은 2023 대구광역시 예술인 실태조사 추진을 위해 지역 예술인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설문을 오는 9월15일까지 본격 시행한다.
참여 대상은 대구광역시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만 19세 이상의 예술인으로 최근 대구광역시로 편입된 군위군도 포함한다. 조사는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설문 응답과 실태조사 두 단계로 진행된다. 본격적인 실태조사에 앞서 설문을 통해 지역 예술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신뢰도 높은 표본을 마련할 계획이다.
실태조사에선 예술대학 재학생 등을 포함한 청년·예비 예술인, 장애 예술인 등 연령별·활동별 특징을 반영한 별도 설문 문항을 개발하고, 이를 위한 FGI(표적집단조사)도 시행한다.
진흥원 측은 지역에선 예술인에 대한 전방위적인 조사가 처음인 만큼, 실효성 높은 예술인 지원 방안과 새로운 문화예술 정책 발굴의 근거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지난 2019년 대구시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의뢰해 '대구시 문화예술지표 및 예술인 실태조사'를 대구에서 활동하는 예술인 1천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바 있다.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완료된 후 실태조사에 참여한 대상에게는 태블릿PC(1명), 스마트 워치(3명), 신세계 상품권 1만원권(100명), 스타벅스 커피 쿠폰(200명) 등 추첨을 통해 답례품을 제공한다.
실태조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예술인은 설문 응답을 위한 웹페이지(https://forms.gle/HbrVnmEZTSjcW44m9)또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안내 공고(https://dgfca.or.kr/article/NOTICE/detail/10207)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053)430-1231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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