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내달 12일부터 중형택시 기본요금 4천원으로 인상

  •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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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29 10:59  |  수정 2023-08-29 11:04  |  발행일 2023-08-29
심야할증은 1시간 더 당겨 오후 11시~새벽 4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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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의 한 택시미터 검정기관에서 관계자들이 미터기를 인상된 요금에 맞춰 조정하고 있다. 영남일보 DB
경북 경산시가 내달 12일부터 중형택시 기본요금을 3천 300원에서 4천원으로 700원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2023년 경상북도 택시 운임·요율 기준 결정시달에 따라 4년만에 요금을 올린다.

 

중형택시 거리운임은 100m당 100원에서 97m당 100원으로 3m 줄이고, 시간운임(15㎞/h 이하 주행) 은 33초당 100원에서 31초당 100원으로 2초 감소한다.


0시부터 적용하던 심야할증은 1시간 당겨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로 확대했다.

대형택시 기본요금은 경상북도와 동일한 5천500원이고, 거리운임은 87m당 200원·시간운임은 27초당 200원이다. 심야할증시간은 중형택시와 동일하다.
읍·면지역에서 승차 시 적용되는 최초요금은 기본요금에 300원 할증돼 중형택시 4천300원·대형택시 5천800원이다.

경산시는 이같은 택시요금 인상 내용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택시미터기 개조 및 검사 전까지는 택시요금 조견표를 통해 요금을 받을 예정이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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