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포항병원 권흠대 병원장, 부울경 척추내시경연구학회서 최신 지견 발표

  •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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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29 18:55  |  수정 2023-08-29 18:55  |  발행일 2023-08-29
최소침습수술에 대한 최신지견 발표
에스포항병원
부울경 제19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에스포항병원 권흠대 병원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에스포항병원 제공>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 권흠대 병원장이 지난 26일 부산 해운대센트럴호텔에서 열린 2023년 부·울·경 척추내시경연구학회 제19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신 지견을 발표했다.

이날 학회에서 권 병원장은 요추관 협착증의 수술에 있어 최소침습수술에 대한 최신 지견을 발표하며 학회의 관심을 모았다.

최소침습수술은 이전의 수술에 비해 출혈이 적고 수술 시 절개 부위를 줄여 인체의 상처를 최소화하는 수술 방법으로, 환자의 회복 및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른 편이다. 최소침습으로 진행되는 만큼 의료진의 고난도 기술이 요구된다.

에스포항병원은 경북 내 종합병원 최초로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로부터 척추내시경수술 국제교육센터로 지정된 병원이다. 최근 캄보디아와 우즈베키스탄 의료진에게 최신 척추 수술법을 전수하는 등 수준 높은 한국의 의료기술을 세계적으로 전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권흠대 병원장은 "전국 신경외과 의사들이 모인 가운데 최소침습수술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게 돼 영광이다"며 "환자의 회복에 도움이 되는 최소침습수술에 대한 연구를 이어나가 척추내시경 수술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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