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태권도 전국대회 9월 2~8일 경북 경산서 개최

  •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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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31 15:01  |  수정 2023-09-01 07:24  |  발행일 2023-09-01 제10면
전국서 선수 등 3천여명 방문 예정...7일간 열전 돌입
경산시 올 전국규모대회 총 21개..."지역경제에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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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포스터.(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에서 전국 대학부 태권도 최강자를 가린다.


31일 경산시에 따르면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가 2일부터 8일까지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이 주최·주관하고 경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단체전과 개인전뿐만 아니라 태권품새·개인종합격파·태권체조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전국서 선수와 학부모 등 3천여명이 경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경산지역에서는 경일대학교 태권도학과 선수들이 출전한다. 2022년 신설된 경일대학교 태권도학과는 김성엽 감독의 지도아래 제103회 전국체전 경북 대표에 선발된 엄태창·조수빈·김소원 선수 등이 활동 중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태권도는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K-컬쳐의 원조로서 명실상부 글로벌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 태권도의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선수 상호 간의 친선과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 경산시에서는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가 21개 열릴 예정이다. 이중 13개 대회는 이미 치뤘고 이번 태권도 대회에 이어 10월 경산시 삼성현배 전국초청 게이트볼 대회 등 8개 대회가 진행된다.
경산시 관계자는 "올 대회 참가 인원은 총 1만 9천명으로 예상돼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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