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새 대표상징물 '2023년 굿디자인' 선정

  •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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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02 16:10  |  수정 2023-09-04 09:51  |  발행일 2023-09-07 제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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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가 새로운 상징물을 개발해 지난달 1일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다. 앞줄 좌우가 캐릭터다. <문경시 제공>
굿디자인(GD)인증마크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디자인에 이용할 수 있는 인증마크. 문경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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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가 새로 개발한 대표상징물 세로형.문경시 제공

경북 문경시가 최근 새롭게 개발한 문경시 대표상징물이 '2023년 굿디자인'에 선정됐다.

문경시는 지난달 1일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문경시의 상징물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시각·정보 디자인 부문 우수 디자인으로 뽑혀 정부 인증마크인 '굿디자인(GD)' 로고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문경시 대표상징물은 자연을 품고 역사의 이야기를 이어가는 문경을 워드마크 형태로 형상화한 것으로 'Message of Good news'의 의미를 담고 있다. 영문자 'M'은 유려한 산세와 유구한 역사를 품은 문경 주흘산의 능선을 담아 찬란한 기품과 무한한 가치를 표현한 것이며 문경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관문의 형태를 나타낸다. 'G'는 역사와 문화, 현재의 흔적까지 고스란히 품고 있는 문경새재의 굽이치는 옛길 위에 새 걸음으로 도약할 문경의 긍지를 담아냈으며 예부터 길 위의 도시였던 문경이 앞으로도 국토 중앙에서 사방으로 뻗어가는 중심도시가 될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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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가 새로 개발한 대표상징물 가로형.문경시 제공


캐릭터는 도시의 상징 마크와 일체감을 주면서도 다정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이름은 '기쁜 소식을 듣고 경사스러운 일이 있다'라는 뜻인 '문희경서'에서 따온 '문희'와 '경서'다. 캐릭터는 문경 이니셜 M과 G를 모티브로 좋은 소식을 전해주는 문경시의 메신저로 긍정과 열정, 자연과 건강함을 상징한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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