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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를 비롯한 방범단체들이 지난달 31일 야간 합동순찰을 했다. <포항북부경찰서 제공> |
최근 공원과 둘레길 등에서 강력범죄가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이 커져있는 가운데, 경북 포항북부경찰서가 지난달 31일 철길숲(감실교∼마장지)에서 야간 합동 순찰을 했다.
합동 순찰은 시민경찰연합회, 생활안전협의회, 우창여성자율방범대원 등 70여 명이 함께 했으며, 북부서는 이번 순찰을 계기로 범죄 취약지를 공유하고 순찰활동도 늘리는 등 적극적인 자율방범 활동을 이어나기로 했다.
또한 범죄예방 시설물과 공중화장실 안심스크린을 점검해 범죄 취약요인을 분석·검토한 뒤 포항시와의 협의를 통해 보완할 계획이다.
손신숙 시민경찰연합회장은 "범죄예방을 위해 경찰과 적극 협업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며 "자율 방범에 대한 인식과 참여가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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