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도시브랜드 10년만에 교체...후보작품 2개 확정

  •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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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04 18:03  |  수정 2023-09-05 08:26  |  발행일 2023-09-04
오는 10일까지 시민들 대상 선호도 조사...내달 선포식
경산1안
경산 도시브랜드 1안.(경산시 제공)
경산2안
경산 도시브랜드 2안.(경산시 제공)

10년만에 교체되는 경북 경산시의 도시브랜드 디자인 후보 작품이 2개로 압축됐다. 두 작품 모두 슬로건으로는 'My universe Gyeongsan'(나의 우주, 경산)을 담았다.

경산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참여한 시민들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는 5천원 상당의 커피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첫번째 후보작품은 중앙을 기준으로 점차 퍼지는 형태로 경산시가 모든 분야에서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고 '가능성의 도시'로 성장해나가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용된 퍼플색은 무한한 성장과 미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상징한다.

둘째 후보작품은 두 개의 원을 겹친 무한대의 형태로 '무한 가능성 경산', 겹친 원의 형태적 균형감을 통한 '균형 잡힌 도시 경산'을 표현했다. 오렌지색으로 경산의 발전 원동력인 '젊음의 열정'을 나타냈다.

경산시는 2013년 민선 5기때 만든 '투게더경산 '을 사용해오고 있다. 하지만 차별화되고 독창적인 경산시만의 비전을 담은 도시브랜드의 필요성이 제기돼 지난 4월 브랜드 개발에 착수했다. 경산시는 이번 선호도 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도시브랜드를 확정하고 내달 선포식을 가진 후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사용 계획이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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