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사협의회-동반성장위, 대기업과 지역기업 상생 위해 손잡다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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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05 15:30  |  수정 2023-09-05 16:23  |  발행일 2023-09-05
업무협약 통해 동반성장 통한 지방의 위기 극복과 지역균형발전 실현
지역 중점 산업의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및 경쟁력 강화 기대
(이첩)시도협-동반성장위원회_업무협약1
이철우(왼쪽 넷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과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왼쪽 다섯째) 등이 5일 시도지사협의회 사무국에서 '지방정부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도지사협의회 제공>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동반성장위원회가 대기업과 지역 중소기업 간 상생을 위해 손을 잡았다.

시도지사협의회와 동반성장위는 5일 시도지사협의회 사무국에서 '지방정부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반성장위는 기업 간 사회적 갈등문제를 발굴해 논의할 뿐만 아니라, 합의 도출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확산시키 위해 설립됐다. 이 같은 취지로 위원 모두가 민간인으로 구성돼 있다.

동반성장위는 그동안 동일 업종에서 발생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갈등 회복과 동반성장에 주력해 왔다. 카페업(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스타벅스(스타벅스코리아) 간의 갈등을 완화하고, 화합으로 나가는 상생협약 체결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에 시도지사협의회와 동반성장위는 대기업과 지역에 근간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통해 지역사회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는 동반성장을 위해 업무 협약을 추진했다.

시도지사협의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기업과 지역 사회에 새로운 기회와 함께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동반성장 협의체 구성·운영 △지역 중점 산업의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및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 △지역별 동반성장 이슈, 우수사례 및 인센티브 발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은 물론 지역특화산업 생태계 구축, 동반성장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실현으로 위기 극복에 기여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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