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경북도 건축문화상' 대상 SK실트론 구미공장 직원복지관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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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11  |  수정 2023-09-11 08:15  |  발행일 2023-09-11 제18면
7개 작품 선정 10월 5일 '경북도 건축대전 개막식'에서 시상
건축대상
'2023 경북도 건축문화상' 대상을 수상한 SK실트론 구미공장 내 작은 공원을 담은 직원복지관 '배경이 되는 건축'. 경북도 제공

구미 소재 반도체 공장 단지 내 작은 공원을 담은 직원복지관 '배경이 되는 건축'이 '2023 경북도 건축문화상' 대상을 수상했다.

도는 올해 경북도 건축문화상 수상작으로 공공 및 일반 부문에 총 7개 작품을 선정해 오는 10월 5일부터 포항에서 개최되는 경북도 건축대전 개막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경북도 건축문화상은 건축문화의 질적 향상과 아름다운 건축물을 확산하기 위해 최근 3년간 준공된 건축물 중 예술적 가치와 상징성이 뛰어난 건축물에 대해 설계자 및 시공자, 건축주에게 수여하고 있다.

올해 대상작은 SK실트론 구미공장 내 작은 공원을 담은 직원복지관 '배경이 되는 건축'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작으로는 자연과 가족을 감싸 안은 '김천 동그란집'과 구운 대나무를 입혀 편안한 공간과 조형성을 살린 '포항 흥해랑'이 선정됐다. '성주군청 별관', '경주 스테이하담담', '경산 사동 하나스빌딩', '영천 삼형제 집'은 우수작에 이름을 올렸다.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건축의 품격을 향상시키고 건축문화의 창조적 발전을 위해서는 미래를 짓는 건축인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북도는 공공적 가치구현을 위해 우수한 건축물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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