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문화회관 23일까지 The 3column『3人3色』展

문정태 '자연-소리'

'The 3column 3人3色'展(전) 포스터.<대구 서구청 제공>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오는 23일까지 지역 작가 3인이 참여하는 'The 3column 3人3色'전(展)을 서구문화회관 전시실서 선보인다.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청년 서양화가 문정태, 석윤아, 손춘익이 참여한다.

문정태 작가는 자연이 주는 편안함과 악기가 주는 즐거움을 통해 현대인의 삶에 희망을 이야기한다. 석윤아 작가는 정체성을 잃은 채 화려함만을 쫓는 우리의 자아를 이야기한다. 손춘익 작가는 캔버스 위에서 인간의 삶을 꽃과 자연의 모습으로 나타내 눈길을 끈다.

황영희 서구문화회관 관장은 "세밀하고 정교한 필치로 인정받는 지역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비교하면서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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