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 생각] 어림·없는 고정관념

자신보다 나이가 어리거나 혹은 사회적 위치나 직급이 낮은 사람들을 하대하거나 무시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이 늘 옳다고 생각하고 좀처럼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들으려고 하지 않기에 이들을 '꼰대'라고 부르곤 한다. 비단 직급이 높거나 나이가 많은 사람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 중에서도 그와 비슷한 행동을 해서 '젊은 꼰대'라 불리는 사람들도 있다. 우리의 생각은 젊음을 잃으면 고정관념이라는 틀 안에 갇히게 된다. 어림없다는 생각, 어쩌면 어림이 없기 때문에 가지는 사고의 한계인지도 모른다.

도성현〈blog.naver.com/superd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