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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부터 나흘간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양재점(서울)에서 열린 '추석맞이 경북 농특산물 판매·홍보 대전'을 찾은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농특산물을 카트에 담고 있다. <경북도 제공> |
경북도가 추석을 맞아 사회적경제 우수 상품의 판로를 지원하고, 장바구니 걱정 없는 넉넉한 명절을 만들기 위해 '추석 맞이 사회적경제 우수 상품 특별할인행사'를 개최한다.
추석 맞이 특별할인행사는 30% 할인된 가격으로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예천·영주·문경 등 특별재난지역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해서는 빠른 경영 회복을 위해 추가할인 40%를 적용한다.
도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94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농수축산물·가공식품, 간편식·밀키트, 전통주류, 생활용품 등 594종에 달하는 우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경북마켓을 비롯해 롯데ON, 우체국쇼핑몰, 신한올댓몰 등 온라인몰 4곳에서도 25일까지 특별할인행사가 진행되며, 롯데백화점 포항점 상설매장에서는 27일까지 특별할인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또 포스코, 신한카드 본사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 13개 공공기관에서도 특별할인행사를 개최, ESG 상생협력을 통한 경북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동참한다.
오는 25일 경북도청 가온마당에서 열리는'2023 추석맞이 경북 우수 중소기업 제품 특판전'에서도 경북지역 사회적경제 우수상품 특별할인행사가 열린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추석은 집중호우 등 연이은 자연재해와 고물가·고금리 등 민생경제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맞이하게 됐다"며 "특별할인행사로 추석 명절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는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은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