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업단지 원익큐엔씨 2023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 선정

  • 박용기
  • |
  • 입력 2023-09-19  |  수정 2023-11-09 10:34  |  발행일 2023-09-19 제20면
최근 2년간 고용증가율 15%를 달성, 전체 정규직 비율 99%지역청소년 300명 가까이 채용

금융지원 우대, 정기 세무조사 유예 지원
원익큐엔씨
지난 4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23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이 열리고 있다. <구미상공회의소 제공>
백홍주
백홍주 원익큐엔씨 대표. 박용기 기자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반도체 웨이퍼 양산에 필요한 소재 부품 '쿼츠'를 생산하는 원익큐엔씨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에 선정됐다.

14일 고용노동부와 구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원익큐엔씨는 최근 2년간 고용증가율 15%를 달성하며 전체기업 평균 3%에 비해 월등히 높은 실적을 보였으며, 전체 직원 중 정규직 비율이 99%에 달할 정도로 일자리의 양과 질 측면에서 높은 성과를 보였다.

특히 지역 대학과의 산학연계를 통해 300명에 가까운 지역인재를 채용하는 등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했으며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지원에도 관심을 기울여 장애인 고용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다양한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으로 상생 협력 동반성장 실현에도 노력하고 있다. 창사 40년간 노사분쟁 없는 선진 노사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과 '노사문화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일자리 으뜸 기업 선정도 2018년 이후 2번째다.

백홍주 원익큐엔씨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으로 선정돼 영광이며 원익큐엔씨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일 하기 좋은 기업 만들기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질 개선에 앞장서 성과를 거둔 민간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제도로 2018년 이래 매년 100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되고 금융지원 우대, 정기 세무조사 유예, 신용평가 우대 등 200여 개의 다양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박용기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동정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