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정 소설가 '2023년 심훈문학상' 수상

  • 백승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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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18  |  수정 2023-09-18 08:38  |  발행일 2023-09-18 제16면
수상작은 '야생의 시간'외 단편 5편

시상식은 23일 심훈상록문화제에서
이화정 소설가 2023년 심훈문학상 수상
올해 심훈문학상을 수상한 이화정 소설가.대구소설가협회 제공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화정 소설가가 '2023년 심훈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야생의 시간'외 단편 5편으로 상금은 1천만원이다. 올해 소설 부문에는 이 작가와 함께 지혜 작가가 공동 수상했다.

심훈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심훈문학상은 첫 창작집을 발간하지 않은 신진작가를 대상으로 한다.

심사위원들(구모룡·홍기돈 평론가, 방현석 소설가)은 "이화정의 작품은 트라우마와 연결해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깊이 있게 자아내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심훈상록문화제와 함께 열린다. 당선작은 아시아 출판사에서 단행본으로 출간한다.

이화정 소설가는 '작은 이야기마을'과 대구소설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작은 이야기마을'은 작가 지망생과 기성작가가 함께 공부하면서 해마다 신춘문예 당선자 등 신진 작가들을 배출해온 대구 유일의 소설창작 그룹이다.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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