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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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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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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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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
<사>죽농서단(이사장 서근섭)이 주최하고 죽농예술상 운영위원회(위원장 문희갑 전 대구시장)가 주관하는 '제4회 대한민국 죽농 예술상' 본상에 한영구씨가 선정됐다. 신진작가상에는 김광우·이강명씨, 공로상에서는 김재현씨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죽농예술상은 죽농 서동균 선생의 예술사상과 창작정신을 기리고 우리나라 서예문화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상으로, 민족서화예술 창달에 기여한 작가를 선정해 매년 1회 시상한다.
본상 수상자 한영구씨는 경북 경주 출신으로 어려서부터 서예에 뜻을 두고 평생 연마했으며 동국대 미술학과 강사를 역임하면서 후학 양성에 힘썼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 등 다수의 유명공모전에서 운영위원, 심사위원을 지냈으며 서라벌연서회, 포항연서회, 울산근묵회 등을 창립한 바 있다.
신진작가상 수상자 김광우씨는 직장생활 중 꾸준히 서예를 연마해 <사>제주서예문화원구원 이사장, <사>한국서가협회 제주도지회장을 맡아 서예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 죽농서화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가다. 신진작가상을 수상한 이강명씨는 계명대 미술대학 서예과를 졸업했다. 2018년 죽농서화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꾸준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로상 수상자인 김재현씨는 지역 원로 서예가로서 1970년대부터 작품 및 서단활동을 꾸준히 펼쳐오며 지역 서예술 발전에도 많은 공헌을 했다는 평가다.
본상 수상자에세는 상패와 상금 1천만원, 공로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만원, 신진작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250만원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10월20일 열릴 예정으로, 죽농예술상 운영위원회는 향후 수상부문과 상금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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