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적인 국악 작품으로 채워지는 무대…'정규혁의 BIBBIDI-BOBBIDI-BOO'

정규혁. 프란츠클래식 제공

2023 오푸스라움 살롱콘서트 공모연주회 열한번째 연주회인 '정규혁의 BIBBIDI-BOBBIDI-BOO'가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대구 오푸스라움 살롱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정규혁은 경북대 국악학과를 졸업했고, 서울시 무형문화재 삼현육각 이수자이자, 국가중요무형문화재인 피리정악 및 대취타의 전수자이다. 또한 국악 컴퍼니 '민음' 협동조합의 대표이며 전통하는 요즘사람들 '트래덜반' 한국생황악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현재 경북대 국악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인 그는 피리와 생황으로 전통음악과 현대음악, 창작음악 등 다양한 연주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37관 생황, 38관 생황의 계량된 생황으로 관객들에게 더욱더 쉽게 다가가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정규혁의 창작곡 '몽금포'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BIBBIDI-BOBBIDI-BOO' 와 박지호의 '발자국', 정세영의 'Rain' 등 청년 국악인들 신선한 현대 국악 작품으로 채워진다. 피아니스트 백경림과 타악기 연주자 박효주, 아쟁연주자 임종화가 함께 무대에 올라 더욱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전석 1만5천원, 학생 1만원. (053)710-2389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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