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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보름달 아래서 가족愛(애) 고향愛(애) 만끽하시기 바랍니다!'(명예 경북도민 배우 이정길), '꿈과 희망을 채우는 한가위 되세요!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경상북도가 함께 합니다'(영주시 단산면 단곡2리장 이춘길·예천군 효자면 사곡리장 최통일).
경북도가 추석을 맞아 손글씨체로 제작 게시한 귀성객 환영 현수막이 도민들과 귀성객들의 마음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 7월 명예도민으로 선정된 배우 이정길씨는 경북도 제1호 고향사랑 기부자로 평소 경북을 제2의 고향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각별한 관심을 가지며 경북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고 있다.
이춘길 영주시 단곡 2리장과 최통일 예천군 사곡리장은 지난 7월 경북도에 많은 아픔을 가져다 준 극한호우 때 폭우 속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고 주민들을 사전대피시키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인명피해를 줄이고, 실의에 빠진 도민들에게 안도의 소식을 전해주었다.
경북도는 앞선 지난 설 명절에도 '칠곡할매글씨체'와 '봉화광산 생환 광부 박정하씨 손글씨체'로 현수막을 제작한 바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 한 해도 도민 여러분과 함께 희망과 기적이 있는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며 "더 풍요롭고, 더 든든한 추석 명절 되시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