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 주가 연일 하락, 블랙핑크 재게약 불발?…하이브·에스엠 반등 시도?

  • 서용덕
  • |
  • 입력 2023-09-22 11:41
YG엔터 주가 연일 하락, 블랙핑크 재게약 불발?…하이브·에스엠 반등 시도?
출처:네이버 PAY 증권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엔터)의 주가가 연일 하락하고 있다.

이는 '블랙핑크'의 재계약 여부가 확정되지 않아 투 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11시 32분 기준 YG엔터의 주가는 전일 대비 2400원(3.47%) 내린 6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의 주가는 15일부터 전날까지 19일을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했다. 특히 전날에는 13.28%로 하락폭을 키웠다.

전날 스포츠서울은 블랙핑크 멤버들 중 로제만 재계약을 확정했으며, 제니, 지수, 리사는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YG엔터 측은 "(재계약이) 확정된 바 없으며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반면 전날 '방탄소년단 재계약' 호재를 전한 후 직격탄을 맞았던 하이브는 이날 상승 중이다.

같은시각 하이브는 전 거래일 보다 1.08%(2500원) 오른 2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브는 전날 1만2500원(5.14%) 하락한 23만500원에 장을 마쳤다.

하이브는 전날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전속계약에 대한 재계약 체결의 이사회 결의를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멤버들의 군 복무가 끝나는 시점으로 예상되는 2025년 이후에도 원 팀으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또한 전날 3.47%(4600원) 하락 12만7900원에 마감했던 에스엠도 같은시간 2.3%(2600원) 상승한 13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서용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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