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대구 중구서 '근대로의 여행' 떠나보세요"

대구 중구 근대골목에 있는 서상돈 고택 전경. <중구청 제공>

대구 중구는 추석 연휴 기간인 28일부터 10월3일까지 근대골목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계산예가'와 '이상화·서상돈 고택'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룰렛게임 △미술체험 △어린이 근대복 체험 △느린 우체통 우편 보내기 △투호 △주사위 던지기 등의 민속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관광객 편의 및 안전을 위해 관광안내소 4곳(계산예가, 약령시, 김광석길, 메트로센터)도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한다.

'삐에로 아저씨 풍선 이벤트'는 추석 당일을 포함한 3일간(29~10월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준비돼 있다. 이 기간 계산예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근대로의 여행' 로고가 새겨진 풍선을 증정(선착순 500명)한다.

매주 금·토·일요일 운영하는 밤마실투어도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한다. 투어 신청은 계산예가 관광안내소(053-661-3323)로 할 수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대구를 찾은 귀성객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추석 연휴 기간 근대골목을 포함한 중구에서 풍성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이승엽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