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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청도공용터미널부지에서 김하수 청도군수와 이만희 국회의원 등 기관단체장이 청도 상상마루 조성사업 기공식에서 시삽을 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
경북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22일 청도 상상마루 조성사업 기공식을 갖고 상업과 교통 중심 허브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한 청도 상상마루 조성사업은 지난 2021년 국토부 주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 총사업비 210억 원을 확보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50여 년간 청도공용버스터미널로 사용된 부지에 조성되는 이 사업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대중교통 환승대기소를 비롯해 상생협력상가·건강케어공간·문화스포츠공간 ·스마트 주차타워 등이 들어서 다시 사람이 모이는 교통과 상업의 중심지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또 군은 현대화 시설을 갖춘 청도역 환경개선 사업을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착공 준비 중이다. 철도로 단절된 고수7리를 연결하는 인도 육교 설치로 주민이 보다 편리하게 청도역과 대중교통 환승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사업은 군민의 복지 서비스 향상과 청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의 역할은 물론, 유동 인구 및 정주 인구 증가에도 기여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활기가 넘치는 곳으로의 변모를 기대한다"고 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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