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전 4패' 천적에 당한 이하림 銀

  • 입력 2023-09-25  |  수정 2023-09-25 08:03  |  발행일 2023-09-25 제16면
대만 양융웨이에 결승敗
유도 첫날 아쉬운 '노 골드'

4전 4패 천적에 당한 이하림 銀
이하림이 24일 유도 남자 60㎏급 결승 경기에서 대만 양융웨이를 상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도 대표팀 경량급 간판 이하림(26·한국마사회)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하림은 2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66㎏급 결승에서 양융웨이(대만)에게 절반패했다. 경기 시작 후 1분 35초에 지도(반칙) 1개씩을 주고받은 이하림은 30초를 남기고 업어치기에 당해 절반을 내줬다. 남은 시간 총공세를 펼쳤으나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 2023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이하림은 지난 7월 국제유도연맹(IJF) 세계랭킹 1위(현 3위)에 올라 선 유도 경량급 에이스다. 그는 이날까지 '천적' 양융웨이에게 4번 모두 패해 징크스를 끊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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