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소란 항의하던 업주 부부 폭행한 40대 남성 구속

게티이미지뱅크

주점에서 소란 피운 것에 항의하던 업주 부부를 무차별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경북 안동경찰서는 25일 60대 주점 업주 부부를 폭행한 혐의(상해)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0일 밤 10시 30분쯤 안동의 한 주점에서 함께 온 일행과 실랑이를 벌이며 소란을 피우자 이를 항의하던 업주 B씨에게 폭력을 행사해 상처를 입힌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B씨를 CCTV 사각지대인 화장실로 끌고 가 무차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경찰에 신고하려던 B씨의 배우자 C씨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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