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동 예천문화관광재단 이사장 "문화관광 통합시스템 구축 등…작지만 강한 지역축제로 혁신"

취임 후 예천의 문화·관광 활성화에 공을 들여온 김학동(예천군수·사진) 예천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재단의 핵심가치를 4가지로 압축해 설명했다. △문화·관광시설 통합운영 △전략적 국·도비 공모사업 △지역민 원하는 방향 운영 △부가가치 창출이다. 김 이사장은 문화·관광시설 통합운영의 목표로 문화관광 통합시스템 구축과 지원 수요자 맞춤 운영, 서비스 강화와 채산성, 재정 건전성 향상 등을 들었다.

전략적 국·도비 공모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데 홍보마케팅 강화를 통해 지역 문화·관광 경쟁력 확보, 지역과 상생하는 문화·관광 활성화, 융복합 콘텐츠 개발 및 전략적 공모사업 등에 나설 방침이다.

문화·관광 활성화는 결국 지역민을 위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 이사장은 "지역민이 원하는 방향이 중요하다.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개발, 수요자 중심의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복합문화관광시설 콘텐츠 구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부가가치 창출에도 노력을 다하고 있다. 권역별 특화 관광으로 균형 잡힌 배분이 이뤄지도록 하고 원도심과 신도시를 연계해 야간관광을 활성화하는 등 지역축제 혁신에 나설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예천문화관광재단이 작지만 강한 문화관광 도시 예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군민들의 관심과 응원도 바란다"고 말했다. 글·사진=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