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재명 영장심사 9시간20분 만에 끝…서울구치소로 이동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9시간20분 만에 종료됐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10시8분쯤부터 9시간20분 동안 특정범죄 가중처벌 위반(뇌물) 등의 혐의를 받는 이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다.

검찰과 변호인이 치열하게 공방을 벌인 가운데 이 대표도 직접 발언 기회를 얻어 혐의를 부인했다.

이 대표는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구속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대기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밤이나 오는 27일 새벽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조현희기자 hyunhee@yeongnam.com

조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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